한번 갔었던 빌라였어요
1층 바닥에서 건물 외부로 물이 흘러 나와서 공사를 한번 했었습니다
또 불러 주셨네요
계단에서도 물이 떨어진다고 와서 잡아달라고 하셨습니다
2층 계단에서 물이 떨어져서
3층에 있는 두집중에 하나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두집다 아니었어요
이런 경우 흔치 않은데 ㅠㅠ
4층에 다시 셋팅하고 검사합니다
두집중에 한집에서 반응이 미세하게 오네요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점심 넘어서까지 누수점을 못찾겠네요
아주 미세해서 힘들어요
장비들 다 동원했는데도 반응이 안와요
저희는 인내와 끈기 이런거 없습니다 ㅋㅋ
못찾겠는데 계속 매달릴수도 없자나요
실력이 안된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빠질때도 있습니다
계속 고전하다가 냉장고 근처에서 신호가 와서
냉장고 옮기고 찍어봤더니 미세하게 느낌이 옵니다
아이고 샐라면 쫌 많이 새던가!!
힘들게 찾았네요
이제부터 에이콘이니 수리는 간단하죠
고생시킨 얄미운 배관 확 끈어버리고
수도 배관 새로 연결한 후에
공압체크 다시해서 새는지 확인하고
시멘트로 덮고 마무리 했어요
몇일 지나 가봤는데 계단에 물떨어지는거 멈췄더라구요
그게 가장 확실한 증거니까요
계단에서 물이 떨어질때
수도계량기가 멈추지 않고 계속 돌때
아랫집에 물이 떨어질때
불러 주시면 출동해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인연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복된 건축 설비